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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서 세계 컬링선수권대회 22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8 14:08

세계 30개국 59개팀 참가...29일까지 8일간 진행

컬링대회 공식포스터

▲2023 세계 컬링선수권대회 공식 포스터

강원 강릉시는 ‘2023 세계 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혼성 2명으로 구성된 팀이 8엔드 경기를 치르는 믹스더블과 50세 이상 4명의 선수들이 8엔드 경기를 진행하는 시니어 컬링이 동시에 치러진다.

믹스더블 경기는 총 20개국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10시 헝가리 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시니어컬링 경기에는 26개국 40팀이 참가한다. 전원 강릉 시민들로 구성된 강릉솔향클럽팀이 국가대표로 나서 22일오후 8시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시니어컬링개회식은 21일 오후 7시 강릉하키센터에서, 믹스더블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양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컬링팀 팀 킴과 함께하는 시구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빙질 재정비를 끝마치고 강릉하키센터는 총 6레인, 컬링센터에는 총 5레인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개막식에 앞서 안전관리 자문단의 최종 안전 점검을 통해 수준 높은 대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 입국하는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곳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입국 확인 및 안내를 실시한다. 강릉 숙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웰컴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컬링선수권대회로 세계 30개국의 59개팀이 빙상도시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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