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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주년 상설전 ‘집’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은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되어있는 독특한 전시공간으로 ‘조각가 민복진이 영원히 머무는 집’으로 명명돼 있다. 조각가 민복진(1927~2016)이 기증한 작품 중 90여점을 보관 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방형 수장고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민복진이 평생 동안 모자상, 가족상을 제작하며 창출하고자 한 ‘사랑의 공간’을 ‘집’의 개념과 연결한 전시다.
특히 5월2일부터 민복진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 아티스트의 영상을 함께 전시해 민복진 예술 확장성을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과 연결 속에서 오늘날에도 민복진 예술이 여전히 유효함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16일 "민복진이 조각을 통해 창출한 ‘사랑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가족’과 ‘사랑’의 다원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고한 조각가 민복진이 ‘영원히 머무는 집’으로서 미술관 정체성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전시관람 일정에 대한 세부정보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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