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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원 소속팀 흥국생명에 잔류한다.흥국생명 |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7500만 원(연봉 4억7500만 원, 옵션 3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22-2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해 시즌 중반부터 팬들은 물론 배구계에서 그의 선택에 주목했다. 은퇴 이야기도 흘러나왔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연경은 "생애 처음 맞이하는 FA라 생각이 많았다. 감독님의 시즌 구상 계획이 제 마음을 결정하게 만든 큰 이유였다"며 "지난 시즌 6000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음 시즌에는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 성사에 아본단자 감독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은 배구 선수로서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라 생각한다. 이런 선수와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구단은 "흥국생명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연경 선수와 FA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연경 선수와의 계약은 다음 시즌 통합 우승으로 가는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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