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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S23 공시지원금 확대…최대 5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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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시리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3사(SKT·KT·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17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구매 혜택 강화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출시 두달 만에 최대 50만원까지 인상됐다. 이통사별로 살펴보면 SKT가 28만7000~50만원, KT는 25만5000~50만원, LG유플러스는 28만~50만원이다.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최대 57만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시 시점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4만원 수준이었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갤럭시S23시리즈 256GB 기준으로 기본 모델 (115만5000원)은 58만원, 플러스 모델(135만3000원)은 78만원, 울트라 모델(159만9400원)은 102만440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요금제에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24개월간 총 7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고가 요금제를 꾸준히 이용한다면 여전히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매월 통신요금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할인’과 단말기 값을 할인해주는 ‘공시지원금’은 둘 중 하나의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봄맞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신규 가입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T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23, 갤럭시S22, 갤럭시 Z플립4/Z폴드4, 갤럭시 퀀텀3 등을 구매 및 개통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리모와캐리어, 롯데월드 이용권, 주유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 S23 시리즈 국내 판매 1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날부터 갤S23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탭S8+(Wifi 128GB), 소피텔 숙박권, GS25상품권(1만원) 등을 총 2323명에게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KT Shop’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해 갤럭시워치5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유플WEEK’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예약하고 오는 19~22일 사이 방문한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더 많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단골 고객이 되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유플WEEK 이벤트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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