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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상해를 비롯한 제주 직항 중국 노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중국인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난징, 항저우, 광저우 등 주요 도시로 직항편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마카오의 정킷 규제로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제주 카지노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분기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날 대비 11.2% 하락한 1만189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외부감사인 우리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 리스크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만기 도래하는 담보 대출의 평균 차입이자율은 4.3%이며, 현재 제주드림타워 평가 고려 시 더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환사채 역시 꼭 필요했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주식으로 전환 행사되면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