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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롯데관광개발, 개선된 업황에 주목...목표가 2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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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1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업황 개선에 주목할 때라며 목표 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상해를 비롯한 제주 직항 중국 노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중국인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난징, 항저우, 광저우 등 주요 도시로 직항편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마카오의 정킷 규제로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제주 카지노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분기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날 대비 11.2% 하락한 1만189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외부감사인 우리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 리스크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만기 도래하는 담보 대출의 평균 차입이자율은 4.3%이며, 현재 제주드림타워 평가 고려 시 더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환사채 역시 꼭 필요했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주식으로 전환 행사되면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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