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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주운전' 호란 출연에 "변명의 여지없다" 사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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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제작진이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가수 호란의 출연 비난에 공식사과했다.MBC

세 차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을 출연시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제작진이 사과의 공식입장을 냈다.

제작진은 10일 프로그램 공식홈페이지의 시청자의견 코너에 "시청자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방송 후 시청자의 질타를 받으며 반성했다"며 "시청자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전날 방송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탈락 후 얼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호란을 섭외한 제작진의 태도를 지적했다.

호란은 2016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환경미화원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내 7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호란의 방송 복귀 논란은 KBS에서도 일어났다. 호란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 ‘샹송 트리스트’(CHANSON TRISTE)의 작사, 가창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호란은 음주운전으로 2017년 1월부터 KBS 방송 출연 정지 상태다.

KBS 측은 호란이 부른 OST를 교체할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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