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영월별빛고운카드 발행 1500억원 돌파…군민 만족도 'up'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0 11:15

지역 사업체 대비 99% 가맹정 등록…지역화폐 기능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이뤄
지역 축제 연계 이벤트…단종문화제 개최 기념 100명에 1000만원 행복나눔

강원 영월군은 영원별빛고운카드 출시 3년 5개월만에 누적 발행액이 1500억원을 돌파(4월 6일 기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2019년 11월 30일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카드형으로 출시해 2020년 321억, 2021년 415억원, 2022년 415억원 그리고 2023년 109억원을 발행했다.

가맹점 등록은 2233개소(지역 사업체 대비 99%)로 화폐로서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MZ세대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중심의 결제를 강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영월고향사랑e샵 구매 가능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56회 단종문화제 개최 기념 군민 100명에게 1000만원 행복나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기간 중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자는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된다. 당첨금 은 100만원∼5만원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페이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지역축제기간(동강국제사진제, 동강뗏목축제, 김삿갓문화제) 및 군민의 날(11월)에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화폐를 사랑해주신 군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계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