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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강원특별법 국회 통과 염원 범도민 서명운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9 10:39
강원특별법 범도민 서명운동4

▲화천군에서는 8일 화천읍 화천전통시장 5일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8일 화천읍 화천전통시장 5일장에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화천군에 따르면 첫날인 8일 장터에 나온 수십여 명의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화천군 노인회, 새마을회 회원들도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향한 관심을 보였다.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화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천군 홈페이지와 SNS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명한 결의문에서는 "지난 20세기 강원도는 안보와 경제, 환경, 수도권 및 중부지역 전력과 용수공급 등 국가적 목적을 위해 개발과 발전의 기회를 희생했다.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은 희망과 달리 규제 개혁과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이 빠진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 국회에 산림과 환경, 군사, 농업 등 4개 핵심규제 개선과 강원형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만큼 우리 화천군민은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역인 화천군 입장에서 4대 규제 개선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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