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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학생 토론 마라톤 ‘솔버톤 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6 16:25
솔버톤 대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7월 바람직한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다.

솔버톤(Solveathon)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42.195km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의 콘셉트를 도입해 42.195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하는 문제 해결 대회다.

‘KB를 경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KB금융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뤄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도네시아 솔버톤 대회’도 함께 열린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16명에게는 한국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본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을 치룬다.

KB금융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진심을 쏟아 붓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고자 2회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학 대항전 방식인 만큼 팀 구성은 같은 학교 학생으로 제한된다.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 참가도 가능하지만 본선 진출은 학교별 3팀으로 제한된다.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하고, 7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되는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결승전은 7월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된다. 본선진출팀을 대상으로 CEO(최고경영자)와의 대화, 인도네시아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본선진출 16팀에게는 향후 5년간 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회의장상인 대상 1개 팀에는 MIT, 아이비리그 대학교 등과 연계한 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KB금융 회장상인 최우수상 1개 팀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등 국제 심포지엄 참여와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 2개 팀에는 국민은행 은행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연구 과제비 100만원이 제공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KB 솔버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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