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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야간 벚꽃축제 모습 |
4일 마사회에 따르면, 4년만에 개최된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지난 1∼2일 이틀간 10만여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개화시기에 맞춰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 열리는 이번 벚꽃 축제의 이름은 ‘다시, 썸’으로,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상춘객들은 벚꽃길을 걷다 마주치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낮부터 야간까지 줄을 이었다.
아직 벚꽃 나들이를 즐기지 못한 이들이라면 오는 주말까지 마사회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벚꽃축제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여의도 벚꽃길 등 수도권 주요 벚꽃축제보다 1주일 가량 늦은 개화와 낙화로 유명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경마 관람대 구역은 경마일(금~일요일)에는 입장료가 있으나 오는 8일에는 관람대 지역까지 무료 개방된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