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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4 10:12

당초 6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확대
원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원주사랑카드

▲원주사랑카드

강원 원주시가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600억에서 1300억원으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사랑상품권은 3월까지 2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0억원 이상씩 총 1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이한 조치이다.

시는 지난 3월 원주사랑상품권 구매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한데 이어 1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오는 4월부터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 추석 명절인 9월, 연말 12월에는 한시적으로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4월 발행본은 3일과 5일 두 번에 걸쳐 각각 50억원씨 발행한다. 발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이다.

원주사랑상품권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충전)해 지역내 1만4000여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유가증권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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