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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조군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3 21:26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만드는 우애좋은 둥지마을…15억원 투입

조둔리 둥지마을

▲조둔리 둥지마을

강원 평창군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평창군 조둔리 둥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평창군은 4년간 조둔리에 국·도비 포함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실내체육과 봉사활동을 위한 주민공동시설 신축, 경사로 구간 정비, CCTV·가로등 안전망 구축과 불량경관 개선, 주택 정비, 공동체활동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마을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며 "기본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공사 착수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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