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 39만명...10년새 3.9배 증가
세종시의 인구가 지난 10년 새 4배 가까이 늘었고,사업체 수도 5배 가까이 늘어나며 특별자치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지역의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2일 발표했다.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현황이 담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세종인구는 2012년 7월 초 출범 당시 10만751명에서 지난해 말 38만8927명으로 3.9배 늘었고 예산은 2013년 5954억원에서 지난해 1조9213억원으로 3.2배 증가했다.
사업체도 꾸준히 늘어 2012년 6640개에서 3만478개로 4.6배, 사업체 종사자 수는 4만6512명에서 2021년 기준 15만2974명으로 3.3배 증가해 자족기능도 강화됐다.
유치원과 대학원을 포함한 학교 수는 2013년 75개에서 179개로 2.4배, 학생 수도 2013년 4만212명에서 지난해 기준 8만8459명으로 2.1배 늘었다.
도서관 수는 15개로 2012년 1곳보다 15배, 영화상영관은 1개(5관)에서 6개(26관)로 증가했다.
시내버스와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은 2012년 41대에서 350대로 늘었고, 공영자전거(어울링)도 2013년 230대에서 3165대로 증가했다.
세종시는 이번 시정주요 통계자료를 정책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통계포털 등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지역의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2일 발표했다.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현황이 담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세종인구는 2012년 7월 초 출범 당시 10만751명에서 지난해 말 38만8927명으로 3.9배 늘었고 예산은 2013년 5954억원에서 지난해 1조9213억원으로 3.2배 증가했다.
사업체도 꾸준히 늘어 2012년 6640개에서 3만478개로 4.6배, 사업체 종사자 수는 4만6512명에서 2021년 기준 15만2974명으로 3.3배 증가해 자족기능도 강화됐다.
유치원과 대학원을 포함한 학교 수는 2013년 75개에서 179개로 2.4배, 학생 수도 2013년 4만212명에서 지난해 기준 8만8459명으로 2.1배 늘었다.
도서관 수는 15개로 2012년 1곳보다 15배, 영화상영관은 1개(5관)에서 6개(26관)로 증가했다.
시내버스와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은 2012년 41대에서 350대로 늘었고, 공영자전거(어울링)도 2013년 230대에서 3165대로 증가했다.
세종시는 이번 시정주요 통계자료를 정책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통계포털 등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