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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지원표. 자료=캠코. |
캠코에 의하면 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추천을 통해 첫 번째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A사는 워크아웃절차를 통해 부실 해소 및 영업 재기 기반을 마련했으나, 운전자금 부족으로 확대되는 수주 대응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A사는 이번 캠코의 10억 원 신규자금 지원(기업턴어라운드금융)으로 향후 매출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 등 빠른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캠코는 첫 지원사례를 시작으로 워크아웃기업 대상 종합 지원책인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사업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캠코는 △기업턴어라운드금융을 통해 20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대여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워크아웃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한다.
또한, 워크아웃 절차에 필요한 △자산·부채실사 비용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워크아웃 종료 후 기업 요청에 따라 제1금융권 대출에 대한 캠코의 △지급보증으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비금융 지원책으로서 민간 전문가와 기업을 1:1로 매칭시켜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공과 캠코 직원이 기업의 워크아웃 全단계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 △전담 동행인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경제 복합위기 등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구조조정 자금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워크아웃기업의 조기 정상화와 더불어 워크아웃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코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 외 DIP금융(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개시 이후 총 124개 기업에 1188억 원 지원) 등 캠코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