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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보드게임 제작…내달 13일 펀딩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9 11:27
사진자료_#1_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 펀딩 진행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배그)’를 활용한 첫 실물 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배그)’를 활용한 첫 실물 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국내 보드게임 제작사 젬블로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 IP의 확장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그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출시돼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500만장을 돌파한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이다.

배그 보드게임은 이동, 장비 획득, 공격, 방어 등의 행동 단계를 거쳐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 원작과 같이 블루존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며,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 주사위를 통해 건플레이 액션을 보드게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27일 오후 5시 펀딩 페이지가 사전 오픈됐으며 다음달 13일에 본 펀딩이 열린다. 보드 게임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포스터, ‘에란겔’ 맵의 1000피스 직소 퍼즐, 스티커, 메탈 배지 등도 함께 펀딩할 수 있다. 펀딩 달성율에 따라 추가 캐릭터 피규어, 장비 스킨 카드,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인 모드 세트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그 공식 카페 등에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 30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배그 보드게임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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