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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건설은 지난 25일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광운대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 석관초등학교,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도 다수 존재한다.
DL건설은 해당 부지가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 봤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석관동 일대가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것도 이점이다.
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주변의 석관1-3 구역과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첫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