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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
쉐보레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행사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지엠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 경쟁력에 대해선 "원가 절감 차원으로 엔지니어링과 생산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많은 대수를 생산할 수 있는 차종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고물량 생산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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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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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실내 공간. |
고강성 경량화 차체와 첨단 파워트레인은 탁월한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됐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바디 스트럭처는 지엠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고강성 경량차체는 뛰어난 운동성능은 물론, 연비와 안정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킨다.
파워트레인은 지엠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또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라는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으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화 옵션이 다수 포함돼 있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오토 홀드 기능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이다. 이외에도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샤크핀 안테나를 적용, 외부 디자인에서도 특화된 옵션을 선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 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