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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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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P2E 아닌 P2O에 답 있다…크로니클, 지속가능한 웹3 게임 이정표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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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그룹이 최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로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에서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P2E(Play to Earn)로 통칭되는 기존 게임들의 토크노믹스는 단순한 퀘스트 플레이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다"며 "이들이 획득한 토큰이 게임에 재투자 되지 않고, 게임 외부로 풀리면서 인게임 재화 가치가 하락해 게임 경제가 붕괴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크로니클’은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그것이 게임 내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체계가 ‘P2O(Play to Own)’ 모델"이라며 "‘크로니클’은 트리플A 게임이 블록체인 메인넷에 연동되는 첫번째 사례로서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개발한 소환형 RPG로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태국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등 아시아와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P2O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 ‘XPLA(엑스플라)’의 핵심 파트너로서 웹3 문화 중심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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