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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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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 신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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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으뜸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150개) 분야 국내 최고의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1년 22개사를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66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9개사), 디스플레이(4개사)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전략분야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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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기업에게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소부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급망으로 밀접한 국가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차관은 “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술개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술 확보, 생산역량 확충, 협력의 생태계 조성 등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더욱 촘촘히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전략을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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