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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전 의전비서관.연합뉴스 |
탁 전 비서관은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의장대 사열 시 양 정상은 각각 자국기에 경례를 하고 지나는 것인데 태극기에 경례하고 다시 고개 숙여 일장기에 경례를 하는…어처구니 없음"이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자위대 사열 앞 고개 숙인 사진이 첨부됐는데, 여기에는 태극기는 없고 일장기만 보인다.
사진 밑에는 ‘일부 거짓 정보. 독립적인 팩트 체크 기관에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페이스북은 프랑스 통신사 AFP의 사실 확인(팩트 체크)에 따라 표식을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사진들을 보면 일장기 뒤에 태극기도 같이 있었다. 그런데 ‘일장기에만 예를 갖추는 한일 정상이란 표현은 특정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에 기반한 사실 오도’라는 지적이다.
이후 탁 전 비서관은 해당 글을 페이스북에서 지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탁 전 비서관은 "원래 쓴 글은 어차피 다 나온 이야기라 지워버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페이스북 측에서) ‘특정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에 기반한 오도’라고 하던데 저는 윤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했다는 글만 썼다"며 "방문국의 대통령이 자국기에 경례한 후 일본 총리와 같이 공동으로 경례한 사례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일장기에 경례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혹은 일장기와 태극기에 나란히 경례하는 양국 정상의 사진이 주는 함의와 메시지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하는 장면을 내보내는 것은 (양국 간) 어떤 합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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