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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원지사 김원영 지사장(왼쪽)과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지언 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창원지사. |
20일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창원지사 이용 고객들의 음주 문제에 대한 상담과 예방교육 및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음주폐해 예방과 음주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 및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는 3월 31일 창원지사에서는 과음 습관을 가지고 있는 고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절주부스’ 행사가 열린다.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은 절주부스 참여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전문 상담인력을 통해 무료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으며 창원지사 사업장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음주예방 캠페인 및 알코올 조기선별검사 등 직장인 절주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같은 활동으로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현대모비스 창원공장,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이어 창원시 사업장 중 3번째로 ‘건전 음주문화 실천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센터 관계자는 "음주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이용객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영 창원 지사장은 "이번 절주사업 운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기자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