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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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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UAE 대기업과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9 07:55
울산시,UAE 대기업과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

김두겸 시장, UAE 대기업 이코노믹그룹홀딩스와 통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 아랍에미리트 방문

▲경제협력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기업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와 EGH는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와 EGH는 무역 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와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GH는 2005년 설립됐으며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으로 기업으로 50여개 계열사에 1만6000여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로이 수는 칠보공예 업체로,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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