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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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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대표 경제인 총출동… 양국 경제협력 방안 논의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16:23

전경련-게이단렌 17일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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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경제인들이 모여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17일 도쿄에서 ‘한일비즈니스 라운드(BRT)’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릴 BRT에는 한국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과 일본 경제인 게이단렌 회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일본 방문에 동행한다.

아울러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전경련은 "그간 어려웠던 한일관계가 지난 6일 강제징용문제 해법 발표 이후 회복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양국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도 높아진 시점에서,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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