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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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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기업에 융자지원 1천470억 투입…최대 10년간 50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10:02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은 정부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에 올해 147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912억원) 대비 500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산업부는 기업당 공공자금관리기금 이자율(올해 1분기 4.01%)보다 2%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최장 10년간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탄소중립 투자에 대한 융자금 또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융자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석유·화학, 철강 등 72개 기업이 지원을 신청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 사업 공고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와 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2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안내서를 배포하고 지원 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사업 적합성 검토와 기술성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5월 말께 선정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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