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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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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조직 확대 개편...미래도시 조성 초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4 02:03

6본부34처94부로 확대개편... "기회 파트너 GH 비전 실현"
신도시정비단, 기회수도기획처, 스마트시티사업단 신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달 27일 혁신·비전보고회에서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한 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도시 재정비와 미래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4일 GH에 따르면 ‘기회 파트너 GH’라는 비전 아래 단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유사 중복기능을 정비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 혁신을 꾀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종전 6본부 34처 88부에서 6개 부서를 늘려 6본부 34처 94부로 확대 개편했다. 우선 경기도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노후신도시정비단 및 기회수도기획처를 신설해 1기 신도시재정비 지원 및 경기도형 주택정책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사장 직속 조직으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으로 운영했던 안전품질단 내 안전운영부를 안전경영실(2개부)로 확대해 정규 조직화했고,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도 신설(비상설)했다.

또 도민의 주거ㆍ도시 공간 가치를 제고 등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민간 협력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스마트시티사업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도심 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지역발전등 도시개발을 위해 복합사업처를 컴팩트시티사업단으로 재편했다.

한편 GH는 지난달 27일 혁신ㆍ비전 보고회를 통해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4대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민선 8기 경기도 정책 실현과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경영을 펼치기 위한 정비를 마쳤다"면서 "경기도 민선8기 기회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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