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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액션으로 MZ 공략"…엔씨, IP 다각화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2 10:50

신규 IP 모바일 게임 4종 '연내 출시'

[엔씨소프트] 캐주얼 퍼즐 ‘PUZZUP AMITOI’ 캐릭터

▲‘퍼즈업 아마토이’ 캐릭터 ‘헤르피’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리니지 명가’ 엔씨소프트(엔씨)가 캐주얼 퍼즐에 액션 난투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고 대중적인 장르를 앞세워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2일 엔씨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신작은 △퍼즈업: 아미토이 △배틀크러쉬 △BSS △프로젝트G 등 4종이다.

[엔씨소프트] 캐주얼 퍼즐 ‘PUZZUP AMITOI’

▲‘퍼즈업’ 인게임 이미지.

지난달 영상으로 최초 공개된 신작 ‘퍼즈업’은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방향키’ 요소를 더했다.

특히 퍼즈업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미토이 ‘헤르피’는 엔씨가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PC·콘솔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에 등장하는 봉제인형으로, 장르를 넘어서는 컬래버레이션이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엔씨는 ‘퍼즈업’을 연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크러쉬’는 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3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캐주얼한 전투와 간편한 조작감, 예측 불가능한 난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액션 장르 특성상 모바일과 스팀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엔씨 최초 닌텐도 스위치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지난달 엔씨가 공개한 영상에선 ‘포세이돈(Poseidon)’, ‘우루스(Urus)’, ‘롭스(Lops)’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들이 주목을 받았다. ‘배틀크러쉬’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엔씨는 "오픈형 연구개발(R&D) 개발문화 ‘엔씽’을 통해 신규 IP의 주요 정보를 이용자와 공유하고 있다"며 "향후 공개될 신작들 역시 멀티 플랫폼을 지향해 영 타겟 유저들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 크러쉬’ 메인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 크러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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