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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오른쪽), 쿠옹 스렝 프놈펜시 시장,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가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 쿠옹 스렝 캄보디아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증 금액은 운송비 포함 883만달러(약 117억원)에 달한다.
쿠옹 스렝 시장은 "이번 버스 기증으로 프놈펜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이중근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부영그룹이 한국 정부와 캄보디아 왕립 정부 간의 관계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부영타운을 지을 계획으로 현재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이 임박하다.
앞서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부영타운 내에 ‘우정 캄보디아 학교’의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공사는 진행 중에 있다.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완공되면 프놈펜 부영타운은 주거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와 간호대학 및 노인정까지 갖춰지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부영타운 내에서 교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에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 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890만달러(약 118억원)를 비롯해 태권도 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달러(약 7억3000만원)를 지원하며 한국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한국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해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고마운 기업으로 기억되고 있다.
롱 디멍쉐 전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한국 대표기업으로 삼성, 현대, SK를 꼽겠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