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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28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
에너지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28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올 한해 총 60억원(건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사업으로 △감축설비 구매, △설치공사(설계ㆍ감리 포함) △시험운전 등이 지원범위에 포함됐다.
에너지공단은 2030년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30 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했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회수해 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첫걸음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NDC 달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