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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신용기관 최초 온실가스 감축사업 전용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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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28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공사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전용 신상품을 출시한다.

무보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출시 예정인 탄소 배출권 투자보험(Carbon Credits Investment Insurance, 가칭)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은 2030년까지 총 3350만t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보에 따르면 탄소 배출권 투자보험은 국제 감축사업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정책변경, 협약 불이행* 등 비상위험을 보장함으로써 참여 기업이 원활한 감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감축사업 전용 상품이다.

무보는 이 상품이 공적수출신용기관 중 유일한 전용상품인 만큼,그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에 출시될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전용 상품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후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시장 개척에 밑거름이 될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 대외 공조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 중심의 지원 기조를 확립해 친환경 신산업 시장에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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