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 발표회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르노코리아 노사는 전날 부산공장에서 공동 노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에 서명하고 의지를 다졌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One-team)’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노조의 협력없이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키자"며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동석 르노코리아 6대 노동조합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요즘 내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수 있도록 노조도 직접 앞장서 돕겠다"고 전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