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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아우토 빌트' 제동거리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2 15:08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벤투스 S1 에보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실시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제동거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벤투스 S1 에보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실시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제동거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전 세계 50개의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먼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제동성능을 테스트하고 이를 통과한 제품에 한하여 2차 테스트 진행해 종합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굿이어,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피렐리 등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의 225/45 R18 규격 타이어를 차량에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각 브랜드 별 제품의 제동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시속 80km/h, 100km/h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각각 24.8m와 33.3m로 합산 58.1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스트 평균인 65.7m 보다 약 10% 이상 우수한 결과다.

아우토 빌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제동성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핸들링, 정숙성, 회전저항, 수막현상 등 2차 테스트를 진행하여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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