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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잠정 중단했던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에어부산은 오는 22일부터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청사 출국장 내 3층에 있는 ‘에어부산 라운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8년 9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하여 운영해오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부터 라운지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및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탑승 경험 제공을 위해 국제선 라운지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권 구매는 출발 당일 공항 현장 또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출발 2일 전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1인 2만5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국제선 부가서비스 번들(스마트업,프리미엄) 상품 구매와 PP(Priority Pass)카드 소지자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라운지 재오픈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라운지 서비스가 가능해져 손님들에게 탑승 전부터 편안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도 풍부하고, 개성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서비스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