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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올해 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산업의 수출과 생산과 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49억8400만달러(약 6조4593억원)로 역대 1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9% 늘어난 수치다.
수출 대수도 총 20만8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다만 부품 수출액은 대중국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한 17억2600만 달러(약 2조 2414억원)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30만6738대를 기록했다.
내수생산 역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전체 생산량 증가가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11만6565대를 기록해 1년 만에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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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는 내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한 2만3000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는 대형세단과 SUV 모델 판매량 증가에 따른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4.0% 증가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