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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풍무점. 사진=미스터피자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원자재값과 물류비 등 판관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높아지면서 미스터피자가 일부 상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빅3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미스터피자가 연초 소비자가격을 올리면서 향후 피자업계에서 가격 줄인상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프리미엄 피자·씬 크러스트 피자·클래식 피자 총 19종과 1인용 피자 3종, 사이드 메뉴 16종 메뉴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 인상한다. 메뉴별로 살펴보면 한판 형태 피자류 가격 폭은 2.5~28%다. 이에 레귤러 크기 기준 ‘킹 브레드 쉬림프 골드’·‘햄벅한 새우’ 등 인기 메뉴 가격은 각각 기존 3만15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2만99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오른다. 가장 인상폭이 높은 제품은 클래식 피자인 ‘시카고딥’으로 2만원에서 2만5500원으로 28% 가격 조정됐다.
1인 가구를 겨냥한 1인용피자 메뉴 가격도 뛰었다. 멕시칸·쉬골·불고기샌드 등 피자샌드 3종 가격 모두 4900원에서 5900원으로 20% 인상됐다. 이들 단품 메뉴에 감자튀김·콜라(245㎖)를 더한 세트 메뉴도 6500원에서 8500원으로 30% 상승했다.
피자와 곁들여 먹는 파스타·샐러드·치킨·리조또 등 사이드 메뉴 가격도 6.2~40% 올랐다. 특히, 핫윙·크리스피텐더치킨·베이크윙 등 치킨 메뉴가 가장 높은 인상폭을 보였다. 이에 핫윙(4조각 기준)은 기존 3500원에서 4900원으로 40% 가격이 뛰었으며, 크리스피텐더치킨과 베이크윙도 3900원에서 4900원으로 25% 상승했다.
이 밖에 가격 인상과 함께 미스터피자는 피자 제품 사이즈 기준을 기존 ‘레귤러(R)’에서 ’미디엄(M)’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제품 구매 시 참고하는 세부 크기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미스터피자 측은 자사 홈페이지 내 공지를 통해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라 메뉴 가격 인상과 사이즈명 변경을 진행한다"며 "고객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며 더 좋은 재료와 정직한 신념으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올 들어 미스터피자가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 가격 인상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경쟁사들의 추가 인상도 전망된다. 당장 도미노피자·피자헛 등 국내 주요 피자업체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고, 피자헛 역시 그 해 11월 한 차례 가격 조정을 한 바 있다.
피자업계 관계자는 "통상 경쟁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 반발을 고려해 즉각적인 가격 인상 보다 인상률·인상 시점 등을 조정하며 신경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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