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제네시스-타이거 우즈 인연 계속···‘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복귀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6 13:27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총 상금 2000만달러···셰플러, 맥길로이, 람 등 132명 출전

AKR20230216049200007_01_i_P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로암 경기에 나섰다.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와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특별한 인연을 또 이어간다. 우즈가 7개월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이자 PGA 투어 2022-2023 시즌 첫 경기를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치르면서다. 그는 앞서 제네시스 GV80를 타고 전복사고를 당했지만 경상에 그쳐 브랜드 차량을 재구매 했다.

제네시스는 자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6~19일(현지시간) 열린다고 밝혔다.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존 람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한다. 총 132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를 비롯해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이 나선다.

(사진 1)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경기장에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는 자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6~19일(현지시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대폭 늘었다. 총 상금은 800만달러가 증액된 2000만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회 개막에 앞서 15일(현지시간)에 제네시스는 현지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타이거 우즈의 ‘TGR 재단’에 5년에 걸쳐 총 100만달러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TGR 재단’은 후원금 일부를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골프 대회 중에는 처음으로 두 개의 홀(hole)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주인공에게는 G80 전동화 모델이,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된다.

제네시스는 GV60,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 라인업 차종 총 260대 지원을 통해 차량 전시 및 안전한 선수단 이동을 돕는다.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갤러리 및 미국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7년째 후원하게 돼 기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선수와 캐디 그리고 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이기를 바란다"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대담한 헌신’(Audacious Commitment)을 통해 골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후원까지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