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왼쪽)과 박청원 3D융합산업협회장이 지난 15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양 기관은 지난 15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과 박청원 3D융합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융복합 비즈니스 창출을 추진한다. 또 3D융합산업협회는 항공우주분야 3D프린팅 기술 적용에 관한 △표준 개발 및 보급 △기술 개발을 위한 수요발굴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사업 추진 △정보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번째 협업 과제로 올 9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 22차 국제표준화기구(ISO)/TC 261 표준총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ISO/TC 261은 3D프린팅으로 불리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ISO 기술위원회로서 2011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3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26개 표준을 개발하고, 31개 표준의 재·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SO/TC 261 표준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표준총회는 오는 9월 18~22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다.
3D융합산업협회는 적층제조 한국 전문위원회 간사기관이자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표준총회의 개최 실무를 총괄하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총회 개최장소 지원과 더불어 항공우주 분야 3D프린팅 적용 분과 표준화 활동을 하게 된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항공우주 분야 3D 프린팅 기술과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ISO/TC 261 표준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