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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왼쪽 두 번째)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DP는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업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를 공개했다. 선박건조 전체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Scope 3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 1·2) 외에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운항 및 최종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한다.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HSE전략 담당)는 "한국조선해양이 그동안 준비해온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바다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