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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그룹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
HL만도와 HL홀딩스에서 각각 20만 달러와10만달러를 지원하는 이번 구호금은 26년 동안 튀르키예와 인연을 맺고 있는 HL그룹의 깊은 위로의 뜻이 담겨있다.
구호금 30만 달러 중 60만 리라(한화 약 4000만원)는 튀르키예 마이산만도에서 현지 구호단체에 기탁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현지 사업장 두 곳은 물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