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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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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조선산업 '스마트化'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2 10:19

'전사 통합모니터링시스템(SYARD)' 개발



올해 총원가 10% 개선…25년 '스마트 생태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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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를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 사진=삼성중공업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과정(EPC)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SYARD는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하고, 연결·분석한 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경영관리 시스템이다. 이에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을 플랫폼 기반의 고효율 기술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원가 10% 개선’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선급·협력사·고객의 전방위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남 삼성중공업 스마트SHI 사무국 팀장은 "조선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조선소 완성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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