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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0 09:44

스포티지·EV9 호평···6년 연속 수상

(사진1)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이 차는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상을 받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가장 기대되는 차’에 선정됐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BMW X3 △닛산 아리야(Ariya) △스코다 카록(Karoq) △볼보 XC60 등 경쟁차종을 꺾었다.

폴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스포티지가 왓 카에서 최고의 패밀리카 SUV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스포티지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V9이 수상한 ‘가장 기대되는 차’는 독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전동화 SUV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현지명 피칸토, 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모닝(올해의 시티카)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지난해 EV6(올해의 차) 등 6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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