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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주대, 車 전문 인재 함께 양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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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왼쪽)과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8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업 개설을 통한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이 진행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장 노하우 및 실무에 필요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기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BMW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교육생이 숙련된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준비 과정과 인턴십 등으로 나뉜다. 1학기에는 다양한 이론 및 실무 수업이 진행되며,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시설 일부를 4개의 워크베이와 실습실 및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참가생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업계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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