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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회사 홍보 포스터.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작년 12월 주요 노선의 탑승율이 9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작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호찌민, 로스엔젤레스(LA), 12월 도쿄에 각각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작년 12월 총 120편을 운항하며 3만3401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노선 평균 탑승율은 89%다. 싱가포르 노선은 92%, 가장 최근 취항한 도쿄 노선은 91%, 호찌민 노선은 88% 탑승율을 보였다. 장거리 노선인 LA 노선도 86% 이상의 탑승율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돼 2019년 3월 항공사업면허를 획득한 신생 항공사다. 싱가포르, 호찌민, 도쿄 노선은 주 4회, 로스엔젤레스 노선은 주 5회 취항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중 2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추가 도입해 총 5대의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작년이 국제 여객 노선을 시작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장거리 노선 확대의 해가 될 것"이라며 "추가 도입 기재를 활용해 LA 노선에 이어 뉴욕,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 등 장거리 노선 취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