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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설 연휴 앞두고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4 14:57
현대중공업 CI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현대중공업은 연말과 설을 앞두고 사외 협력사에 자재 대금 약 19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들이 이달 1∼15일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오는 31일보다 11일 앞당긴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사는 460여 곳이며 금액은 약 917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이달 16일 지급 예정인 1000억원 상당의 자재 대금을 협력사 530여 곳에 선지급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에도 자재 지급 금액 2270억원을 협력사들에 조기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810억원을 조기 지급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펀드 운영, 자재대금 월 2회 100% 현금 결제, 선급금 및 중도금 지원 등 형태로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지난 연말과 설에 걸쳐 두 번의 자재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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