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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e스포츠 게임단 담원 기아(DWG KIA)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 ‘담원 기아 스노우볼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모금액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
기아 임직원 모금액은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기간 중 3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담원 기아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됐다. 기아 임직원은 각자 응원할 선수를 선택한 뒤 해당 선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에 따라 모인 모금액은 총 9400만원이다. 전액 기후변화센터 활동인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가치를 알리기 위한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과 MZ(밀레니얼+Z)세대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무가지 CC매거진’ 제작 및 배포 등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는 버려진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특별한 재생화분에 공기 정화 기능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식물을 심어 어린이, 노인 및 기타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생활 환경 개선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드러낸다고 기아 측은 밝혔다.
또 캠페인은 단순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모금에 참여해 실질적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기아와 담원 기아 스폰서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아 ESG 가치 실현을 e스포츠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후원 진정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