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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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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8 10:06

해군과 '유·무인 복합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 구축

대우조선

▲2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대한민국 해군, 대우조선해양 등 5개사 관계자들이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착수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과 체결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를 위한 첫 번째 설계 사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해 작전·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함정 탑재 무인항공기(UAV) 등의 무인체계와 무인체계지휘통제함을 증강할 계획이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해군이 해상의 군사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회사의 차세대첨단함정기술을 총동원해 무인체계개발 성공을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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