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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2기 장학금 증서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들이 10년 후 이루고 싶은 꿈과 포부를 담은 메모를 적어 드림캡슐에 봉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빙상 이비호(서울목동초6), 육상 권가은(인천논곡초6), 탁구 김대환(능내초6), 수영 김승원(교동초6) 선수.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2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유소년 체육대회 후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리더를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2기 증서 수여식에는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전문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 수영, 빙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교보 체육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심리 상담, 도서 지원, 북클럽 활동, 선배 멘토링 등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은 체육 유망주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스포츠 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