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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월드 |
이랜드월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정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를 비롯해 대상, 매일유업, CJ제일제당, LG전자 등 동행기업 선정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이랜드월드는 첫 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은 물론 2년 연속 패션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업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랜드월드는 계약갱신 요구권 5년을 보장하고 대리점의 온·오프라인 연계 매출 향상을 지원하며 대리점 대상 동반성장펀드 조성, 운송비 및 세무·노무 관련 교육 지원, 대리점 전용상품개발 등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지난달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부문을 지속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같은 달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을 활성화 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오랜 기간 대리점과 함께 상생해 오며 발전해온 패션기업"이라며 "대리점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