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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CI. 삼성물산 |
사직2구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17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래미안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들도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Petcare) 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조성되며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세대내부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 등도 제안한 상태다.
해당 구역은 경희궁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서대문역, 5호선 광화문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직2구역 시공사 선정으로 삼성물산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시공권으로 확보한 금액 규모는 1조8686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서울 방배6구역 재건축(3696억원), 3월 서울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4476억원),7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13구역 재개발(1985억원), 10월 서울 흑석2구역 재개발(6762억원)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