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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오는 15일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 선물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B증권은 중국 성장주의 낙폭 과대 매수 수요에 부응하고, 바닥 다지기 구간 이후 반등 시점을 공략한 상품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HSTECH Futures 2x Leveraged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를 출시하게 됐다.
통상적인 지수 상승기에는 원화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고자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 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게 설계했다.
총 보수는 연 0.6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되고, 만기는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12월 13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이고, 매월 선물 만기 4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동안 롤오버를 진행한다.
안직현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은 낙폭 과대 항셍테크 지수의 반등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