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선임된 백종일 전북은행장. |
앞서 지난달 열린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후보가 단독 추천됐다.
백종일 차기 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다.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고,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지난해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날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을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속 어려운 금융환경이지만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강한 열정과 의지를 발휘할 때"라고 했다. 이어 "비대면 영업을 통해 은행 실적이 향상됐으나 은행업의 근간인 대면 영업도 중요하다"며 "비대면 영업도 잘하는 대면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dsk@ekn.kr